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지역락 사태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한국 게이머는 웁니다... 지역락 사태, 이게 대체 무슨 일?!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가 출시된다는 소식에 살짝 설렌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국이 지역락이 되었다는 소식입니다.. ㅠ
스카이림도 재밌게 했고, 오블리비언은 그래픽 때문에 살짝 맛만 봤었거든요. 그런데 리마스터라니, 이건 무조건 사야 해! 하고 스팀에 접속했는데…한국에서 지역락이라니요?! ㅠㅠ
스크린샷 유출부터 지역락 사태까지, 그 전말을 파헤쳐 보자고요!
사건의 시작은 2025년 4월 15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서 시작되었어요. 한 유저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스크린샷을 발견하고,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식을 알렸죠. 4월 22일에 엘더스크롤 온라인 이벤트와 함께 깜짝 출시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돌았고요. 베데스다에서 공식 발표를 한다는 소식에, 드디어 나오는구나..! 싶었습니다.
드디어 4월 23일, 공식 발표가 있었고, 오블리비언 리마스터의 멋진 모습에 감탄했어요. 그런데… 스팀에서 검색해보니, 지역락 화면을 보고 얼마나 당황했는지… 2025년에 이런 AAA급 게임이 지역락이라니, 상상도 못했어요. 보통 이런 경우는 19세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일인데 말이죠.
왜 한국만?! 러시아와 한국, 그 이유는 무엇일까?
더 어이가 없는건, 스팀에서 지역락이 걸린 곳이 러시아와 한국뿐이었다는 사실이에요. Xbox 게임패스에서도 한국은 지역락이었고요. 러시아는 글로벌 스팀 키라도 등록할 수 있었지만, 한국은 그마저도 막혀있었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커뮤니티는 발칵 뒤집혔어요. 안 그래도 안 한글이라 유저 한글 패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예 게임을 할 수 없게 되어버렸으니… 얼마나 허탈했겠어요?
심지어 베데스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번역이 되어있는 홍보 문구까지 있었어요. 이건 뭐… 기만인가요? 실수인가요?;; 스타필드 때도 공식 홈페이지에 한국어 번역을 해놓고, 안 한글로 출시했던 전례가 있어서, 더욱 씁쓸했죠.
게관위, 유통사, 그리고 베데스다… 누구의 잘못일까?
게이머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게임물 관리 위원회(게관위)와 유통사, 그리고 베데스다에 책임을 묻기 시작했어요. 혹시 심의 문제 때문에 늦어지는 건가? 아니면 유통사의 실수인가? 게관위는 자신들은 아무런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고, 유통사로 추정되는 곳에서도 자신들도 모르는 일이라고 답변했죠.
결국, 이 모든 상황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어요. 베데스다 측에서는 아무런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요. 이러니, 혐한 논란까지 불거지는 상황이 된 거죠. 과거 토드 하워드가 한국 유학생에게 안 좋은 경험을 해서 악감정을 품고 있다는 밈까지 다시 떠오르며, 씁쓸함을 더했답니다.
지역락 사태, 앞으로의 전망은? 그리고 우리의 선택은?
엘더스크롤 4: 오블리비언 리마스터 지역락 사태는, 한국 게임 시장에 큰 실망감을 안겨줬어요. 특히, 다른 게임 회사들이 꾸준히 한국어화를 지원하는 상황에서, 베데스다의 이러한 행보는 더욱 이해하기 힘들었죠.
엘더스크롤 6는 괜찮을까? 앞으로의 게임 출시는?
가장 우려되는 점은, 엘더스크롤 6가 한국에서 지역락으로 출시가 불발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점이에요.ㅜㅜ 베데스다의 모회사인 마이크로소프트와 Xbox에까지 안 좋은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되기도 하고요. Xbox Series X를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정말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유저 한글 패치, 그리고 불매 운동… 우리의 선택은?
다행히 유저 한글 패치가 빠르게 배포되면서, 게임을 즐기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하지만, 배신감을 느낀 분들은 베데스다 게임 불매 운동을 벌이기도 하고요. 저 역시 지역락 사태를 겪으면서, 베데스다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사라졌어요.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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